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홍보대사 정준하 위촉
2015-10-05 09:38
정준하는 향후 독감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독감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의 접종비를 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2012년 승인 받아 현재 22개 국가에서 허가 받은 GSK의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첫 물량이 국내 공급됐다.
최근 유행한 홍콩 독감의 원인은 ‘백신 미스매치’였다. 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그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예측해 백신에 포함할 바이러스를 권고하는데, 이것이 실제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맞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이에 WHO와 유럽의약품청(EMA)은 A형 독감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만 포함한 3가 독감 백신뿐 아니라 두 가지 계통의 B형 바이러스주를 포함하는 4가 독감 백신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유한양행, 보령바이오파마와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해 3사가 공동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