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고스로리(?)한 판타지 영화 같은 티저 공개 "화제"
2015-10-02 13:25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신곡 ‘CLOSER(클로저)'의 티저 이미지가 화제다.
2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매우 매우 신박한 영화 포스터같은 흔한 아이돌 티저’라는 제목으로 오마이걸의 신곡 ‘클로저'의 티저 이미지가 화제를 모으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게시글에는 “로리하면서도 성숙하고 동화같으면서도 스릴러 같은 티저”라는 글과 함께 오마이걸의 신곡 ‘CLOSER’의 영화 포스터 버전의 티저 이미지 두 장이 올려져 있다. 게시된 사진은 지난 1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이미지와 함께 2일 공개된 새로운 이미지 컷이 눈길을 모은다.
2일 자정 W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화 포스터 버전의 이미지에는 별빛이 쏟아지는 어둠 속에서 유아가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장면이 몽환적이고 환상적으로 펼쳐져 있다. 마치 정통 판타지 영화 포스터 같은 티저 이미지 중앙에는 “꼭 이뤄줄 거야. 오랜 기다림은 언젠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한 등불을 들고 밤하늘을 응시하는 유아의 아련한 옆모습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겨울왕국의 엘사가 떠오른다”, “고스로리한 느낌”, “판타지 영화같은 포스터다”, “이번 앨범 완전 기대된다! 취향저격”, “.스케일 엄청나네”. “제대로 고급지다”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지고 있다.
영화 포스터 버전의 콘셉트로 만들어진 오마이걸의 신곡 ‘클로저' 티저 이미지 하단에는 이번 앨범의 트랙 리스트도 암시되어 있다. 총 5개의 곡이 수록되며 10월 8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큐피드(CUPID)’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마친 오마이걸이 어떤 장르의 새로운 음악을 가지고 돌아올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8일 자정 음원 공개와 함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