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합류… "인터넷銀에 진출"

2015-09-30 14:2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증권금융은 30일 인터넷전문은행 출자 참여를 위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컨소시엄에 보통주 지분 8%(180억원, 무의결권부 전환주식을 포함한 납입자본금 기준 6%) 참여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한국증권금융을 비롯해 인터파크, SK텔레콤,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GS홈쇼핑,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웰컴저축은행, 현대해상, BGF리테일 등으로 구성됐다. 30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출자참여를 통해 은행과 ICT의 융복합을 통한 창조적 금융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증권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증진 및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고 등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