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용인시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주민복지시설 준공 지원 MOU 체결

2015-09-30 09:25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라이브러리파크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기 용인시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시행사 동우개발과 시공사 대림산업, 남사(아곡)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지어지는 스포츠파크와 라이브러리파크 등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동우개발 박석중 대표이사, 남사도시개발사업 유제일 조합장, 대림산업 양병천 분양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시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라이브러리파크는 서울의 대표 도서관인 남산도서관(1만3316㎡)의 2배에 달하는 총 2만325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000㎡의 도서관이 지어진다.

도서관에는 학습시설 300석, 어린이열람실, 강좌실, 자유열람실, 사무실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파크는 대지면적만 3만1,750㎡로 서울시청앞 광장(1만3207㎡)보다 2.4배나 크게 지어진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500㎡규모로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풋볼경기장, 탁구장, 판매시설, 사우나, 탈의실 등을 갖춘다.

라이브러리파크와 스포츠파크는 2018년 6월 입주 전까지 준공 돼 용인시에 기부채납 될 계획이다. 인근 중학교에 체육관(연면적 1000㎡, 1층)도 기부채납 키로 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68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