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1동 '셀프 마을정원 만들기' 성공
2015-09-24 11:3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1동 주민들이 23일 ‘셀프 마을정원 만들기’ 에 성공했다.
군포시에 의하면 산본1동 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산본1동 주민센터가 경기농림진흥재단의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에 응모․선정됨으로써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고, 군포시 예산 5천만원도 투입돼 시행됐다.
특히 산본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매주 정기적 모임을 운영, 마을정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날 산본1동 마을잔치를 찾은 김 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앞으로도 손수 가꿀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정말 기쁘다”며 “주민자치의 모범적 사례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