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시험장 2016년 완공”
2015-09-24 10:52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차 전용 시험장을 오는 2016년에 충남 서산에 완공한다.
현대차 자율주행개발 담당 김대성 실장은 2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미 201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실 주행 도로 조건에서 차량 검증을 마친 바 있다. 이후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차량 개발에 나서기 위해 국내 시험장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성 실장은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관건은 고객의 입장”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해킹에 안전한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