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월간 이용자 4억명 돌파, 하루평균 8000만장 사진 공유
2015-09-23 09:1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은 23일, 매월 활동하는 이용자 수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인스타그램 월 활동 이용자가 3억명을 돌파한지 불과 약 9개월 만에 세워진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지난 2010년 10월 두 명으로 시작한 인스타그램은 빠르게 저변을 넓혀 사람들이 열광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현재는 전체 이용자 중 75%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8000만장 이상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12월 발표된 하루 평균 7000만장에서 1000만 장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좋아요’ 수는 25억개에서 35억개로,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총 이미지 수는 300억개에서 400억개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인스타그램에 처음 공개한 뉴호라이즌호의 명왕성 초근접 사진이나 경상남도나 서울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되는 한국의 명소들까지, 시각적인 영감을 자아내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커뮤니티를 통해 시시각각 공유된다.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시각적인 소통으로 전 세계 4억명의 사용자가 서로 더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의 열정적인 커뮤니티에 부합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