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국군의 날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활동

2015-09-23 08:45

효성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효성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23일 실시한다.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현충탑 참배를 한다.

또한 자매결연 협약이 되어있는 9묘역을 찾아가 묘비 닦기, 잡초 제거, 헌화 등의 묘역정화활동을 펼친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다.

같은 날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에서도 효성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묘역이자 장∙사병이 안장되어 있는 403묘역에서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하고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육군 1군단과 파주시 통일공원 내 전투영웅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4년째 후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