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00억 규모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 수주
2015-09-22 13:4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은 3만647㎡ 부지에 총 522가구,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1200억원(VAT 제외) 규모다.
전체 522가구 중 조합분 309가구와 임대주택 14가구를 제외한 199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 △41㎡ 46가구 △42㎡ 14가구(임대주택) △59㎡ 143가구 △77㎡ 12가구 △84㎡ 295가구 △106㎡ 12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당3구역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대우건설이 유사한 환경의 길음 푸르지오, 서울숲 푸르지오 등 경사지를 활용한 재건축 단지들을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노하우와 함께 조합에 제안한 대안설계 계획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다음 달 공급 예정인 삼호가든 4차 재건축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에 더해 이번 사당3구역까지 강남 일대 재건축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