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첫 삽… 10월 분양

2015-09-22 09:10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조감도. [제공=용평리조트]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선수촌으로 사용될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가 첫 삽을 뜬다.

용평리조트는 22일 오후 1시 30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위치한 용평돔 체육관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과 10명의 IOC 위원,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는 총 600가구 규모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올림픽 이후에는 민간 주거 시설로 사용된다. 올림픽 선수촌인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시설 중심에 위치해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복합 주거단지다.

인근에는 사계절 복합 리조트인 용평리조트 및 알팬시아 내 90홀의 골프장이 조성돼 있어 동계 스포츠뿐 아니라 골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평창 올림픽 선수촌으로서 완벽히 기능을 다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선수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중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