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입원 정형돈, 과거 무한도전 멤버중 스트레스 1위 "언제 입원을…"
2015-09-22 06:1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각종 검사를 통한 실제 스트레스 상태를 점검했다.
노총각 노홍철과 길은 사이좋게 7위와 6위를 차지했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유재석이 5위에 올랐다. 3위는 정준하와 박명수가 공동으로 올랐고, 2위는 신혼이었던 하하가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교감, 부교감 신청 수치 모두 낮은 것으로 나왔다. 교감은 생존에 필요한 신경이고, 부교감은 공포나 분노를 달리해주는 신경인데 두 신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게 된다. 정형돈은 둘 다가 낮게 나왔기 때문에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아빠는 자식에 대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걱정을 줄이고 현실을 즐겨라"라고 조언하자, 감탄하던 정형돈은 "전 언제 입원하면 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