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위한 '신기술·신자재' 공모
2015-09-21 13:07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LH 현장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신자재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로, 공모분야는 생태복원(조경)·동파방지시스템(배관류)·실내조명기구 등이다. 단 조경·기계·전기 공종 중 LH 현장 적용가능성 및 경제성(원가절감)이 탁월한 신기술 등은 분야에 관계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접수된 신기술 등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심사해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채택된 신기술 등은 LH 현장에 실물·시범·일반적용으로 분류 적용된다.
지난해 LH 신기술 공모제도를 통해 선정된 업체수는 16곳이며 올 상반기에는 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신기술 중 '난방용 발열체'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바닥난방에 적용돼 원적외선 발열에 의한 열효율성이 높이고 전력소요량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LH 신기술 등 공모'를 계기로 LH와 신기술 개발업체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안전성 향상과 원가절감, 품질확보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우수한 건설기술이 확대 적용되도록 신기술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의 신기술 등 공모시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