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5천만원 기부
2015-09-21 08:1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에 장학금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자인 신한은행의 임영석 부행장은 인천시청을 방문해 수령기관 대표인 유정복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잊지 않겠다는 신한은행의 선의가 담겨져 있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의 장학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재)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장학금은 총 15억5천만원에 달한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유정복 이사장은 “이번 신한은행의 장학금 전달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선 따뜻한 기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가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제1금고인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이란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미추홀 자원봉사단’ 구성을 통한 독거노인 효잔치,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배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사 1쪽방촌’자매결연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무료급식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지역행사 지원 및 인천유타이티드 후원과 인천에스버드 여자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은행 임영석 부행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만큼 값지고 보람되는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인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인천의 우수한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