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인기 조선캐릭터 '강남역 일대 습격'

2015-09-18 13:05

[사진제공=한국민속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한국민속촌의 인기 조선캐릭터 ‘꽃거지’, ‘나쁜사또’, ‘장사꾼’이 17일 강남역 일대를 습격했다

화제의 스타알바 조선캐릭터가 인지도 대결을 위해 한국민속촌을 벗어나 서울 한복판에서 사진 찍기, 프리 허그 등 게임을 펼친 것이다.

이번 ‘한양 습격사건’은 추석을 맞아 SPC그룹과의 깜짝 제휴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남역 일대는 조선캐릭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거리 일부가 마비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양 습격사건’ 영상은 18일 한국민속촌 SNS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김은정 마케팅팀장은 “최근 SNS 영상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캐릭터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깜짝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역발상 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추석을 맞아 SPC그룹과 손잡고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