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구경하러 '설악문화제'에 오세요!
2015-09-17 21:37
50회를 맞는 설악문화제…화려한 가을 옷을 입고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로 손짓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10월 단풍의 계절을 맞아 오색으로 물든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 설악산에서 화려한 가을 옷으로 꾸민 ‘설악문화제’를 개최한다.
설악문화제는 올해로 50년의 역사를 가진 강원도 대표축제로 동해안의 절경과 설악산의 비경, 속초의 맛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지역 특성화축제이자 거리의 아름다움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다.
올해 50회째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10월 3일∼4일 설악산 일원에서 펼쳐지며 “산악페스티벌”과 한글날 연휴 기간과 연계해 10월 8일∼10일까지 속초시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거리페스티벌” 과 함께 2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화려한 축제 한마당이 시작된다.
‘산악페스티벌’ 메인 행사인 “설악산 최고봉 오르기” 는 1966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적 등반행사로 등반가들의 필수 행사다. 이와 함께 ‘설악단풍길 걷기’를 중심으로 설악산 산소길 생태탐방,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설악산 길을 묻다”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재현 되는 “권금성 성화 채화” 행사와 10월 4일 설악산 최고봉 걷기 및 설악산 단풍길 걷기 행사가 열려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종료 후 이벤트로 에베레스트 원정대원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 및 등반장비 전시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작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속초로데오거리에서 색 다른 볼거리 제공을 통해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는 ‘거리퍼레이드’와 28여개의 지역 공연팀 및 동아리와 전문공연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밖에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 관내의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 및 동해안 별미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꾸민 ‘2015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 축제’, 짜릿한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료 요트 체험’등이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