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 개최..5팀 수상자 선정
2015-09-17 20:4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17일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년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오디션을 열고 강원구·고영지 씨를 비롯한 모두 5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두 7개 팀이 참가한 최종 오디션에는 청중평가단 및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대표, 홍순기 ㈜이노이즈 인터랙티브 대표,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내가 만드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 7월 20일~ 8월 16일 총 316건의 제안이 참가했다. 도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제안을 본선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2등은 이현수·정현태씨의 ‘컨테이너를 활용한 창업지원단지 조성’ △3등은 김화중씨의 ‘물놀이 시설에 가족탈의실·샤워실 설치’△4등은 박현욱·김정호 씨의 ‘북한산성 1박 2일 탐방’ △5등은 남상우 씨의 ‘공연장내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등이 차지했다. 도는 입상한 5개의 제안을 내년 도 정책에 반영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창조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온라인 심사와 청중평가단 운영 등으로 도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