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환경오염우려 지대 등 추석맞이 환경정비

2015-09-17 14:45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복도시와 LH가 방축전 등 환경오염우려 지대를 비롯해 도심환경정비에 나섰다.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에 따르면 두 기관은 1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전역에서 추석맞이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환경정비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두 기관은 이번 환경정비를 위해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작업구간은 행복도시 사업지구 내 주민 입주지역과 개통도로, 제천·방축천, 공원·녹지를 주요 정비대상으로 한다.

작업은 명절 전까지 도로청소 및 시설물 보완, 보도·공원녹지·식수대 잡초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등이다.
 

행복청과 LH세종본부가 추석맞이 환경정화운돌을 벌이고 있다.[사진=행족청 제공]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귀향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비된 행복도시의 생활환경을 만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적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행복도시의 명소인 방축천과 제천의 환경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능호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수량 및 유속을 증대시켜 냄새와 이끼를 제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사수목 교체와 잡초 제거 등 깨끗한 도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