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수상자 발표…총 192개 팀

2015-09-17 14:27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상관없음.[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6종목 12개 부문의 수상자를 17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관한 흥미와 소질을 계발해주기 위해 마련된 전국 종합 과학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학생 150만여 명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초·중·고교생 192개 팀(470명)이 본선에 올랐다. 종목은 △과학미술 △융합과학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까지 총 6개였다. 각 2~3명으로 구성된 팀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틀간의 경연 결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은 12팀(초 5팀, 중 5팀, 고 2팀)을 포함해 금상(23팀), 은상(36팀), 동상(58팀), 장려상(62팀) 등 총 192개 팀이 수상하게 됐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팀의 지도 교사도 각각 최우수지도교사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우수지도교사상(한국과학 창의재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출연(연) 견학 및 과학기술자와의 만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데모-데이(KAIST 융합문화대학원 대학원생 연구성과 발표회) 견학 등이 지원된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팀원들과 협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 인재들이 협동심을 키우고 과학적 창의력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