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칠레 한국대사관 측 "인명피해는 없는듯…전철 등 정상 운행 중"

2015-09-17 09:16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칠레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대사관 측이 현지 상황을 전했다. 

17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주 칠레 한국대사관 안은영 행정관은 "아직까지 칠레 지진으로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전철 등도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진은 주기적으로 있어서 지진 예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오후 7시 54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으로 칠레 해안과 인접국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미국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지진으로 놀란 칠레 주민들은 밤 거리로 나와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