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 착공식 개최
2015-09-17 10:00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10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 사업장에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 방안’ 발표 이후, 8개월 만의 첫 뉴스테이 사업인 e편한세상 도화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며,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 5·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 총 2105가구 규모로, 59~84㎡(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2월이다.
이달 초 청약을 실시한 e편한세상 도화는 2105가구 모집에 1만여명의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5.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는 인천 내 최근 1년간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률(2.6대 1)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이날 뉴스테이 1호 e편한세상 도화 착공식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입주예정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국토부와 인천광역시 간의 ‘뉴스테이 사업추진 협약(MOU)’ 체결식도 열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천 지역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