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실시

2015-09-17 08:11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해상훈련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의 강도높은 해상종합훈련이 대천항 인근해상에서 실시된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해경 경비함정 320함을 비롯한 3척의 함정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와 승조원 정신자세 확립, 구조세력 간 팀웍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다중이용선박 사고를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해상 수색 및 인명구조 훈련이 주를 이룰 것이며 선내진입, 퇴선유도, 응급처치 훈련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가중요시설인 보령화력발전소에 대한 방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상 대테러 훈련 등과 같은 안보중심의 훈련 또한 실시할 예정이며 2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안면도 서방 30㎞ 태서 인근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실전 같은 현장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