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배포, 배터리 개선·시리 강화 "또 어떤 기능이 강화되고 뭐가 달라졌나?"

2015-09-17 06:25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애플이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한 운영체제 ' ios9 ' 정식 배포 소식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9 정식 배포, 배터리 개선·시리 강화 "또 어떤 기능이 강화되고 뭐가 달라졌나?"을 기존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7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 따르면 ios9 은 아이폰4S부터 이후 모든 모델의 아이폰과 호환되고 아이팟 5세대 이후 모든 모델,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이후 모든 아이패드 모델에서 지원한다.

시리는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홈버튼을 길게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의 음성만으로 동작할 수 있다. 애플은 시리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리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특징은 운영체제의 용량 자체가 줄어 사용자들이 저장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iOS9의 크기는 1.3 기가로 ios8의 4.5 기가에 비해 크게 줄어든다.

또한 배터리 성능을 대폭 향상. 시리기능이 강화됐고 앱 전환 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디자인이 개선된 노트 앱, 새로운 뉴스 앱도 포함됐다.

한편 ios9 는 태평양표준시간 기준 10시부터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