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가위 맞아 국산 농축산물 구매 촉진 캠페인 나서
2015-09-16 16:06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외국산 농축산물 수입 급증, 판로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축산가를 살리기 위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 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전경련은 500여개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이번 한가위 선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4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체결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국산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단체는 추석 구매 캠페인 이후에도 농축산가 지원을 위해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MOU 체결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