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한국어 교육용 콘텐츠로 ‘로봇트레인’ 제공
2015-09-16 11:26
한국어 교육용 콘텐츠로 제공된 ‘로봇트레인’은 CJ E&M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및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시네마 투유’ 사업에 활용된다. ‘글로벌 시네마 투유’ 사업은 문화 네트워크로부터 소외된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과 한류로부터 파생된 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 열풍 등에 부응하고자 한국 문화 콘텐츠와 영상기자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촉진해 각국의 문화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의미의 한류 전파와 공익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미, CJ E&M은 ‘글로벌 시네마 투유’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네팔, 키르기스스탄, 에티오피아 등 16개 지역에 ‘써니’, ‘완득이’등 총 9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으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올해 ‘로봇트레인’이 처음이다.
‘로봇트레인’은 기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지역을 연결하고 개척하는 도전정신과 리더십,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유튜브 론칭 90일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캐릭터 계의 새로운 아이돌로 떠올랐다.
지난 9월 8일 SBS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로봇트레인 파트 2’에서는 러시아 제설기차를 콘셉트로 한 ‘빅토르’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워진 라인업과 ‘듀크’와 주인공 ‘케이’의 스펙터클한 액션 등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또다시 로봇트레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지수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은 “‘로봇트레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CJ E&M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한국 문화 산업의 발전은 물론, 문화 소외국을 위한 공익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