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청주테크노폴리스 입주 및 분양계약 체결
2015-09-16 11:24
-2020년까지 6년간 3800억원 투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청주시·청주테크노폴리스와 산업시설용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20만5000㎡(6만2000평)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총 38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5월 당초 협약 체결 면적인 12만2314㎡(3만7000평)보다 8만2686㎡(2만5000평)늘어났다. 투자금액도 당초 2428억원 보다 1372억원 늘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LG생활건강의 공장증설 및 인·허가 등의 행정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범 LG생활건강 상무는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에 공장증설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과 물류설비 등을 확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