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2015' 개최... 서울은 '게임' 주제로 교류 프로그램 진행
2015-09-16 09:4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 캠퍼스 서울이 구글 창업가 지원팀과 함께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배울 수 있는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2015'를 개최한다.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주최하고, 전세계 125개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주제별 특화 도시에 모여 네트워킹과 함께 현지 사용자 특성 파악과 제품 개선, 투자 유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스타트업에게는 구글 창업가 지원팀 네트워크에 소속된 테크 허브의 업무 공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서 마련한 이벤트 및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멘토와 투자자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된다.
도시별로 △성장전략(샌프란시스코), △게임(서울), △여행(두바이), △패션테크(런던) 등의 차별화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도시의 구글 캠퍼스와 파트너들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할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캠퍼스 서울은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2015 프로그램 참가 신청 기한은 △샌프란시스코 9월 25일, △서울 9월 30일, △런던 10월 9일, △두바이 10월 14일까지이며, 한국 스타트업은 캠퍼스 서울에서 심사, 선발 과정을 거쳐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일주일간의 프로그램 참가 비용과 현지 숙박 비용은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지원한다. 항공료는 참가자 개인 부담이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의 스타트업 시장을 경험하고, 또 국내 시장을 방문한 글로벌 스타트업과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면 국내외 스타트업 혁신과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들도 이번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쌓고 현지 정보를 배워 향후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