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내년부터 동국대 평생교육원 실용음악 과정 강의

2015-09-15 14:30

박선형 동국대 평생교육원장이 지난 11일 김경호를 내년부터 개설되는 학점은행제 실용음악 전공 주임교수로 위촉했다 [동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김경호가 동국대 실용음악 과정 주임교수로 내년부터 강단에 선다.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11일 김경호가 내년부터 개설되는 학점은행제 실용음악 전공 주임교수로 위촉돼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형 평생교육원장은 김경호 주임교수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우리나라 록 보컬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바 있는 김경호 교수께서 실용음악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지도해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동국대 평생교육원이 명실상부한 실용음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6학년도 신규 학점은행 교육과정으로 실용음악(음악학사)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2016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은 보컬, 기악, 미디작편곡, 음향 전공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실용음악 과정을 이끌어 갈 주임교수로 김경호를 발탁한 것은 실용음악 분야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경호 밴드’ 중심의 세션 연주자와 유명 작편곡자 그리고 음향 엔지니어들로 구성해 실용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동국대 평생교육원 실용음악 전공과정은 음악학 학사학위 과정으로 매 학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