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1호 '뉴스테이'...'수원 권선 꿈에그린' 18일 견본주택 오픈

2015-09-15 14:24
- 초기 보증금 '10년' 고정, 안정적 거주 가능한 2400가구 대단지

[사진 = '수원 권선 꿈에그린'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시범단지 가운데 하나로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오는 18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공급일정에 돌입한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등이다.

수원시는 2013년 2월 이후 31개월 연속으로 월간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고 수원 권선구는 2012년 6월부터 39개월 연속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또 수원시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77.5%로 경기도 평균(75.3%)을 웃돌고 있어 임차인들의 주거불안이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 기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1호 뉴스테이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동안 인상되지 않고, 연 5% 이내로 월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 돼 임차인이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없다.

주택소유 유무, 소득수준, 청약통장 가입여부, 지역우선 등 청약 자격에 제한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수원시를 비롯해 인접 도시 실수요자들도 쉽게 청약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7,500㎡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조성되고 광장 주변으로는 조깅트랙, 키드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배치 해 입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상엔 주차장이 없이 공원, 조경 등으로 조성하고 분양아파트 수준의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사용한다.

또한, 단지 내에 명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을 계획 중이고 문화센터와 연계 해 육아, 취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도보거리에 오목초교, 오현초교, 영신중, 영신여고 등이 위치 및 연차별 청소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등의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5분거리에 있는 봉담IC를 통해 과천~의왕간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봉담~동탄간, 평택~화성간, 봉담~광명간 고속도로 개통과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이 2017년 개통 될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망도 더욱 개선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청약은 10월 초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77-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