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3사출신 TK인사 속내 “납품비리 분위기 쇄신용?”
2015-09-15 00:0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3사출신 TK인사 속내 “납품비리 분위기 쇄신용?”…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3사출신 TK인사 속내 “납품비리 분위기 쇄신용?”
창군 후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발탁됐습니다.
현 2작전사령관인 3사 14기 출신 이순진 육군대장이 합참의장에 발탁됐습니다.
국방부는 혁신성·전문성·리더십 등을 종합 검증해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연임무에 정진해오고 선후배 동료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군인을 발탁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까지 군 장비 납품 비리 등 군 전반에 대한 혁신 요구가 거센 가운데 사관학교 출신 정통파 인사방식에서 벗어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국방부의 노력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이 합참의장은 4성 장군 가운데 유일하게 대구경북 출신으로 합참의장과 육군 참모총장 모두 비영남권 출신이라는 것은 부담되기 때문에 이순진 의장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순진 의장이 육사출신 참모들을 과연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