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15-09-14 16:08

좌측부터 3번째 황은성 시장 [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4일 레이크힐스 안성리조트에서 열린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워크숍' 에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말 정부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내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소비자 수요보다 공급량이 월등히 적은 로컬푸드 농산물을, 해당 지자체와 생산자단체와의 제휴푸드 상생협력한 것으로 전국에서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

시는 21일 안성맞춤 로컬푸드 직매장의 임시개장에 맞춰 △제주도 서귀포시 △경북 상주시 △전남 완도군과 지자체간 협력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에서는 제주감귤농협· 상주곶감유통센터· 완도농수산물협동조합과 생산자단체간 제휴푸드를 통해, 감귤 한라봉 천혜향 망고 용과 곶감 건어물 등 3지역 생산품을 별도 공간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어 시는 안성축산농협과도 로컬푸드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체결, 축협이 운영하는 본점인 당왕점의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판매코너를 설치해 로컬푸드 저변을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황은성 시장은 “매일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직매장에 공급한다면, 틈새시장을 통해 판매량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