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첫 편입
2015-09-14 09:2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 신규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에 편입됐다. 특히, 아시아-퍼시픽 지수 운수업 부문에 국내 기업이 이름을 올린 건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의 로베코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물류기업 33곳 중 8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현대글로비스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관계 관리, 인적자원 개발, 환경 보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