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23번째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 개최'
2015-09-1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효율성과 편리함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에게 따뜻한 정서를 일깨우고,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만점 이상 작품이 접수돼 왔다.
대회는 전국우체국에서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수상자 1131명 모두에게 기념메달과 상품도 증정된다.
또 교사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홍보하고 학생 참여에 기여한 9명을 선정해 지방우정청장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가 끝난 후 장려상 이상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글짓기 대회가 많은 학교의 관심을 받고, 스마트폰, 게임 등 디지털 시대에 자칫 잃어버릴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