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정위탁 부모 보수 교육
2015-09-11 13: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0일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대리·친인척위탁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 부모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대리양육·친인척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정으로 아동을 키울 수 없을 경우, 혈연관계인 조부모 혹은 친인척이 아동을 보호하며 양육하는 것을 뜻한다.
관내 거주하는 위탁아동 수는 총 68명이며, 그 중 50명의 아동이 친조부모·외조부모가 양육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센터 소속 오형근 강사의 노년기에 대한 지식 전달,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청소년기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가정위탁서비스 안내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있어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제도의 확충으로 아동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