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아시아 최초 트레이닝 센터 개장
2015-09-11 11:33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트레이닝 센터 문을 열었다.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어졌다.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메르세데스 벤츠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한국 사장과 임직원 및 기자 수십 여명이 참여한 개장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이번에 개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트레이닝 센터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수준의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레이닝 센터는 5274㎡의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ㄷ’자 형태의 건물이다. 본관, 동관, 서관 및 중앙 정원 등 3개로 구분돼 있으며 300명을 동시에 수용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고, 연 1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은 메르세데스 벤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한다. 승용 기술 교육,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전문 분야 교육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