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과정 50% 이상 여성…간호학과 가장 높아

2015-09-11 14:05

기사 무관 [사진 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국내 대학 석사과정의 여학생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성가족부의 '2014년도 여성정책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일반 대학원 석사과정에서의 여학생 비율은 51%를 차지했다.

전공별로 여학생 비율을 보면 간호(96.6%), 가정(78.7%), 어문(77.5%), 사범(73.2%), 예술(70.3%), 약학(62.9%) 등이 절반을 훌쩍 넘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의학(51.5%), 인문(49.2%), 사회(43.7%), 이학(42.8%), 체육(37.7%), 농림(37.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박사과정에서의 여학생 비율은 38.2%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학사에서의 여학생 비율은 국공립 대학 33.5%, 사립대학 41.4%로 박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간호(83.8%), 예술(65.3%), 가정(63.5%), 어문(59.3%), 약학(59.2%), 사범(57.9%), 인문(47.1%),체육(23%), 공학(15.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