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미생'…김원석 감독 "꿈 같은 작품"
2015-09-10 23:00
‘미생’의 수장 김원석 감독은 “전 세계 우수한 작품이 모두 모인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미생’은 나에게 항상 꿈과 같은 드라마였다. 상까지 주시니 꿈에서 깨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또 “만화 원작을 드라마 대본으로 쓴다는 어려운 일을 해준 정현정 작가, 작품 위해 헌신해준 연기자, 스태프, 원작자 윤태호 작가님, 성공이 불확실한 드라마를 편성해준 CJ E&M과 이 상의 영광 함께 하겠다”고 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48개국에서 출품한 총 212편의 작품 중 단편 8편, 미니시리즈 8편, 장편 8편 등 총 24편의 작품이 본심 후보에 올라 대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독일 드라마 ‘네이키드 어몽 울브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