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대형 풍력발전기 설치

2015-09-10 21:1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 신재생에너지 상징시설인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단계별 풍력발전기 설치, 전력생산, 계통연계, 전력판매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활용과 방문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 대형 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 [자료사진]


전북도는 그동안 부안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하고 민자를 투입 도내 생산제품(현대중공업)으로 대형 풍력발전기를 설치, 단지내 랜드마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홍보 목적으로, 풍력발전기(1기, 1.65MW)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테마파크 풍력발전기는 올 11월 준공 예정이며, 연간 1,807MWh 전력을 생산해 700가구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10년생 잣나무 17만 그루의 CO2 저감 효과와 연간 60만L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규모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5월 착공한 군산 산업단지내 풍력발전기 4.95MW(1.65MW, 3기) 설치공사가 9월말 준공되면 군산지역에만 총 16기(18.2MW) 풍력발전기가 가동 된다.

테마파크 풍력시험동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두산중공업 3MW급 탄소블레이드 인증시험을 시작하고 블레이드에 탄소섬유를 접목해 우리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