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의정부‧인천 지역 행복주택사업 본격 추진

2015-09-10 12:51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인천 주안역 인근 총 3개동 306가구 건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김영하)는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일대 舊)변전소 부지(4,978㎡)와 인천 주안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1,940.3㎡)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행복주택사업 사업허가 신청을 승인함으로써 9월 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의정부 호원지구 및 인천 주안역지구 행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8월 11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9월 중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의정부 호원지구는 총2개동 166가구, 인천 주안역지구는 1개동 14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김영하 본부장은 “철도부지를 이용한 행복주택사업으로 많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사회취약계층이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지역에 거주하는 편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 용마루지구, 수원시 메탄동, 안양 인덕원, 수인선 고색역 등의 행복주택사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국민 편의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