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 방문자 수 큰 증가세

2015-09-10 13:00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와 쿠폰 다운로드 수가 지난 행사 대비 큰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된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24일간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총 20만1502명으로, 일평균 8395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행사기간(`2014년 12월~2015년 2월) 일평균 방문자 수인 3033명 보다 약 177% 증가한 수치다.

또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홈페이지 쿠폰 다운로드 수는 74만9469건으로, 일평균 약 3만1227건(지난 행사 대비 약 42% 증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는 지난 행사 일평균 2만1921건으로 조사됐다. 

홈페이지 방문 상위 7개 해외 국가로는 중국,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외에도 아시아 국가가 방문자 수 7위 안에 들어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인접국가에서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쿠폰 다운로드 순위는 롯데면세점 본점(5만7944건), 신라면세점 서울점(5만3379건), 이니스프리(4만7377건), 한국스마트카드(4만262건), 두산타워(3만7578건), SMTOWN(3만7275건), 롯데백화점 본점(3만3599건), 잇츠스킨 명동중앙점(2만7613건)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면세점 외에도 화장품 회사가 상위권 두 자리를 차지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한국 여행 중 발이 돼 주는 스마트카드와 이벤트 센터가 위치한 두산타워의 쿠폰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15)’의 스페셜 테마위크가 두타 앞 이벤트센터에서 내일(10일)부터 시작된다.

먹거리(Must-Eat Week, 9/10~16), 볼거리(Must-See Week, 9/24~30), 살거리(Must-Buy Week, 10/1~7), 즐길거리(Must-Do Week, 10/15~21)를 주제로 테마별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거리 주간에는 편의점 업체 CU와 세븐일레븐이 참여, 외국인 대상 프렌치 디저트 에클레어와 삼각김밥 무료시식행사를 벌인다.

또 국내 대표 주류업체 하이트진로와 치킨업체인 굽네치킨과 연계 외국인 대상으로 치맥파티도 진행된다.

볼거리 주간에는 ‘한국의 집’에서 하고 있는 전통문화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외국인 대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살거리 주간에는 제니하우스 등과 같은 뷰티분야와 워커힐면세점이 참여하여 메이크업 서비스 및 간단한 게임을 통한 황금열쇠(14K) 등을 주는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즐길거리 주간에는 에버랜드가 무료입장권을 경품으로 증정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캐릭터와 함께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트릭아이뮤지엄에서는 트릭아이 전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매직박스(Magic Box) 이벤트, 마법모자(Magic Hat)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계속 진행한다.

참여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황금메달 10돈부터 화장품, 음료교환권, 홍삼제품 등을 증정한다.

8월 14일부터 지난 9월 6일까지 이벤트센터에는 총 3360명이 방문했고 그 중 중국인관광객은 총 1997명으로, 전체의 59.4%를 차지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79일간 열리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사, 호텔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 기획사, 소상공인 매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30여 기업, 3만4200여 매장이 참여, 외래 관광객 대상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