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 '2015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대축제' 성황리 개최

2015-09-09 22:20
부산,울산,양산 대표 어르신 700여명 참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9일 부산MBC 삼주아트홀에서 '2015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를 개최했다.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부산, 울산, 양산지역 어르신 약 7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봄부터 552개 경로당과 주요 야외공원 28여 곳에서 전문운동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운동 강습에 참여한 부산, 울산, 양산지역 대표 17개 팀이 참가했다.

조진호 본부장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한 국민의료비 증가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소규모 경로당으로 확대하는 한편 부·울·경 지역별 질병과 건강 환경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실시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확대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준비되고 지역 내 관심이 높아 축하와 격려를 위해 유재중 국회의원,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 연합회장 등 지역인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9일 부산MBC 삼주아트홀에서 '2015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는 그동안 경로당에서 배우고 익힌 건강운동 발표공연과 함께 에어로빅 시범 공연, 퓨전국악 공연, 건강퀴즈 맞추기 이벤트 게임, 초대가수 축하 공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최된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에서 우승인 건강장수상은 대한노인회 울산동구지회(울산동부지사)가 차지했다.

부산지역본부는 매년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과 신체기능 저하방지 및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약 300여명의 전문운동강사를 모집, 부·울·경지역 560여개 경로당과 28개 야외공원 등에서 연간 총 4만여회의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