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진서연,이정길 회사 빼앗고 빈털터리 만드는 복수하나?

2015-09-09 17:07

MBC ‘이브의 사랑’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이브의 사랑’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이브의 사랑’에서 캘리 한(진서연 분)이 사실은 죽은 것으로 여겨졌던 진현아(진서연 분)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캘리 한이 사실은 자기가 진현아인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숨기면서 구인수(이정길 분)로부터 제이그룹을 빼앗아 구인수를 빈털터리로 만드는 무서운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세나(김민경 분)는 몰래 캘리 한의 머리카락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해 캘리 한이 진현아임을 확인했고 구인수와 강세나는 이를 숨기고 있다.

캘리 한은 최소한 겉으론 자신이 진현아임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캘리 한이 진짜로 자신이 진현아임을 모르는지 여부는 아직 모른다.

그런데 캘리 한 집에서 진현아가 사고를 당하기 전 사진이 발견됐다. 이는 캘리 한이 자신이 진현아임을 알고 있고 지금은 자신이 진현아임을 알고 있는 것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구나 현재 캘리 한은 경영상황이 악화된 제이그룹 경영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제이그룹 주력사업을 정수기에서 리조트로 바꾸려 하고 인력감축까지 추진하는 등 제이그룹 경영에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구인수는 이런 캘리 한을 견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캘리 한이 하자는 대로 따라하고 있다. 사실상 구인수는 점점 제이그룹에서 허수아비 회장이 되고 있는 것.

그리고 최근 진송아(윤세아 분)는 ‘이브의 사랑’의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강세나가 “내가 1000억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자 진송아는 “눈앞의 이익만 보고 외국 자본에 넘어간 회사가 어디 한둘이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인수의 제이그룹이 캘리 한이 현재 일하고 있는 첸 컴퍼니로 넘어가고 결국은 캘리 한의 작업으로 제이그룹이 진현아의 언니인 진송아에게 다시 돌아오는 방향으로 이브의 사랑 내용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캘리 한은 현재 첸 컴퍼니의 아시아 총괄 본부장이다.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