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 비리' 정준양 전 회장 피의자 신분 재소환
2015-09-09 11:09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포스코의 각종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이 실소유주인 협력사 티엠테크에 포스코 그룹이 일감을 몰아주도록 관여했는지 중점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
정 전 회장은 이달 3일에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지난 6일 이구택(69) 전 포스코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