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봉주조 도로명주소 홍보 협약 체결
2015-09-08 11: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오봉주조’와 도로명 주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과 함께하는 시민 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 시장실에서 김 시장과 오봉주조 홍순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가미된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라벨 전달식을 가졌다.
도로명 주소의 생활 속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류업체의 제품 라벨지에 홍보 문구를 새겨 넣는 이색 아이디어를 도입한 의왕시는 지난 7월부터 오봉주조와 디자인 및 문안, 홍보기간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오봉주조 홍순현 대표는 “의왕을 대표하는 41년 전통의 오봉막걸리가 시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근한 우리 제품 이미지와 함께 시민들이 빠르게 도로명주소에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김성제 시장은 “의왕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맛이 우수한 오봉막걸리를 활용한 이번 홍보정책은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협력을 통해 도로명 주소가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