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 '2015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실시

2015-09-07 15:4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의 KL중독관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도박중독 체험 및 극복 사례 등을 주제로 하는‘2015년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의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총 상금 2200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UCC(동영상), 포스터, 체험수기를 완성해 10월 2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및 우편 또는 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응모의 결과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UCC부문 대상 200만원, 체험수기부문 대상 150만원, 포스터부문 대상 100만원 등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금이 지급된다.

KL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정착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도박중독예방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가 2003년부터 운영 중인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은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독예방 인식확산과 치유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홍보 컨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상작품들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도박중독예방 홍보자료 및 교육자료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