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SNS로 지역사회와 소통 노력 기울여
2015-09-04 14:5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소셜허브'를 8월부터 개통·운영하여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소셜허브'는 도의 다양한 SNS 채널과 시·군 및 유관기관 SNS까지 한 곳에 통합한 것이다.
도는 모바일 온리(moblie only)시대가 오면서 더 빨라진 도민의 요구에 맞는 소통과 공감을 위해 카카오 스토리채널을 지난 3월부터 개설해 활발히 활동하고 이미지 기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남의 아름다운 명소를 세계에 알리는 등 모바일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휴가지의 맛집, 숙박지 등을 소개하여 휴가 보내기에 딱 맞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SNS 역할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요'는 평범한 열여섯 소녀가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갔어야 했던 사연을 남해 소녀상과 함께 띄운 콘텐츠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연일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당당하게 보람되게 젊은 열정으로 다시 달려 나가자”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일자리를 가지게 된 경남 어르신들에게 인생 제2막의 밝은 희망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학석 경남도 공보관은 “이러한 도의 다양한 SNS 채널과 시·군 및 유관기관 SNS까지 한 곳에 통합한 '경남소셜허브'가 8월부터 개통·운영되어 경남도만의 이야기를 골라보고, 나눠보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남소셜허브'를 통해 도민과의 소통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