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켓걸스, '내츄럴리세븐' 내한공연 '섹시 퍼포먼스' 오프닝 무대 연다
2015-09-04 09:5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세계적인 보컬그룹과 K팝 걸그룹이 한 자리에 만난다.
걸그룹 '포켓걸스'가 오는 10월 17일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되는 '내츄럴리세븐' 앵콜 내한공연 오프닝 아티스트로 초대됐다.
걸그룹 '포켓걸스'의 오프닝 무대는 멤버 연지가 평소 좋아하던 세계적인 아티스트 '내츄럴리 세븐' 앵콜 내한공연 소식에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됐다. 연지는 지난 해 인기리에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3회 윤민수 편에 출연, 보컬실력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내츄럴리세븐' 로저 토마스는 "초연 내한공연 당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한국인들의 흥과 음악을 느끼는 모습은 흑인들의 소울과도 잘 어울려 기회가 되면 많은 한국 케이팝 아티스트와 한 무대에 서는 것을 갖기를 희망했다"며 "포켓걸스와 한 무대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리 세븐은 파리 지하철에서의 게릴라 공연 ‘Feel it’ 영상으로 유튜브 스타가 됐다. 이 후 재즈 팝의 황태자 마이클부블레 월드투어의 스페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유럽,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등 전설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