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페이팔,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세미나' 개최
2015-09-03 11:00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최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떠오르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동향과 활용방안을 알아볼 수 있는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 전략세미나'가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와 페이팔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B2C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250여개사가 참석해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동향 및 전략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진출 전략 △글로벌 셀러 성공사례(JBK글로벌, J3STORY) △참가 판매자간의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203개국의 약 2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팔에서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해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 방안을 내놓았다.
페이팔 연사로 나서는 노스아시아 지역 대표인 매튜 리는 “해외 구매고객들이 자국내 구매 고객들보다 2배 이상의 비용을 소비에 지출”이라면서 해외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률은 13%인 반면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률은 42%”로 모바일 시장 확산에 대한 대비를 역설했다.
또한 ‘한국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진출전략’의 발표자로 나선 무역협회 김기현 B2C지원실장은“이제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전략 수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Kmall24는 해외 B2C시장 진출 시험의 장(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무협은 향후 알리바바·아마존 등 주요 전략시장 마켓과 연계한 세미나도 지속 개최하여 국내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