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혁신도시로 이전

2015-09-01 18:04

[한국정보화진흥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 본원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유승민 의원,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유관기관 및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제주혁신센터로 이전한 제주글로벌센터 임직원들도 양방향 생중계를 통해 개청식에 참가했다.

최재유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융합 확산 경험이 많은 NIA가 자리 잡음으로써 국가 전반의 전통산업 고도화와 융복합 확산이 촉진될 것"이라 말하고, "NIA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정보화를 주도했던 과거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새겨 ICT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확산하고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가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987년에 한국전산원으로 개원한 이래로 국가정보화 추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정보격차 해소, 전자정부 구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한국이 정보통신강국으로 발돋음 하는데 기여한 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이다.

특히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 창출을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서비스의 확산,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정보화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및 정부3.0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