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협의 이주노, "파산 직전 상태, 집 월세도 못내"
2015-09-01 07:2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3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며 이주노는 지인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피소됐으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이주노는 지난 2013년 본인이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A 씨에게 돈을 빌렸으며,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노의 사정에 밝은 한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현재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고 말했다.
또 “이주노는 가령 A씨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B씨로부터 돈을 빌려 되갚는 형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곪은 곳이 터졌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