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자문교수단 위촉

2015-08-31 14:20

▲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정KPMG 신경철 전무, 김유경 상무, 서원정 대표, 김교태 대표이사, 임석식(서울시립대) 교수, 한종수(이화여대) 교수, 이석원·송옥렬 교수(서울대). [사진=삼정KPMG 제공]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정KPMG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정KPMG ACI(Audit Committee Institute)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범된 삼정KPMG ACI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다. 임석식 서울시립대 교수,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이석원 교수와 송옥렬 교수가 자문교수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삼정KPMG ACI의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삼정KPMG ACI는 기업 및 기관의 감사위원회와 이사회를 비롯한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위험관리, 기업전략, 재무보고, 감사품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임석식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감사위원회에 대한 역할이 증가하고 기업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최초 전문 대응기관이 설립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의 감사위원회는 경영진 견제기능의 역할에 한계가 있어 기업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서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